[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7일 제49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역청년들과 함께 전통성년례를 재현했다.
이번 성년례는 2021 서울장미축제 일환으로 운영하는 묵1동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원묵분수공원)에서 진행됐다.
성년례에는 묵1동에 거주하는 올해 성년이 된 남녀 각 1명이 참여해 술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초례’, 이름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내려주는 자관자례 등 전통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이날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성년례에서 남자성년을 도와주는 역할인 ‘관빈’으로 참여해 술잔과 자(字)를 내려주고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성인으로서의 첫걸음을 전통 성년례로 시작, 더욱 뜻깊을 것”이라며 “오월의 장미처럼 여러분의 앞날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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