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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전환 …"인도 코로나 확산에 공급망 훼손 우려 커져"

최종수정 2021.05.17 10:42 기사입력 2021.05.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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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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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 전환했다. 인도 등 아시아국가의 코로나19 확산세로 글로벌 공급망이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오전 10시 3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9%(3.71포인트) 내린 3149.6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9.89포인트) 3163.21로 출발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2억원, 177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3836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급망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오늘 증시에선 대만 주식시장의 변화와 중국의 실물경제 지표 결과, 인도 코로나19 확산 여부 등이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0.5% 내린 7만9700원에 거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6.4%), 현대차 (-1.09%), 삼성SDI (-0.16%), 기아 (-1.21%)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1.34포인트) 오른 968.0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1.30포인트) 오른 968.02로 출발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704억원, 23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홀로 9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1.67%), 셀트리온제약 (2.87%), 카카오게임즈 (0.40%), 에이치엘비 (0.63%)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 (-1%), SK머티리얼즈 (-0.09%)는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충격 완화, 외국인 유입은 아직”

인플레이션 우려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을 앞당길 순 없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고차와 호텔 등 일부 요인에 의해 급등세를 보인 만큼 단 한 번의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Fed의 의견이 쉽게 바뀌진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코스피 하락 전환 …"인도 코로나 확산에 공급망 훼손 우려 커져" 썝蹂몃낫湲 븘씠肄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Fed의 말 한마디는 주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인플레이션으로 긴축카드를 꺼내진 않을 것”이라며 “실질 단기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긴축 쇼크를 우려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주 클라리다 Fed 부의장을 시작으로 Fed 위원들의 연설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해 우려를 제한하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 증시 유입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적으로 미국의 성장주가 주춤할 경우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수세 경향이 짙었는데 지금의 증시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색이 모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진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를 보면 성장주는 규제 리스크를 뚫으려 하고 가치주는 인플레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뚜렷한 색이 보이지 않을 땐 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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