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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인터, 백화점 명품 수요 회복에 깜짝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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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IBK투자증권은 최근 백화점에서 명품 소비 트렌드가 주도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이 1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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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4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5% 증가한 21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37억원으로 404.3% 늘었다. 별도 매출액은 5.9% 증가한 3105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망치를 22%나 상회했다.


해외 패션 매출액 960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8.7%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로 이끌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백화점내 명품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패션 매출액 686억원은로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억원 개선하며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패션은 오프라인 부진으로 역신장에 그쳤지만 이커머스 채널에서는 4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라이프스타일 매출 538억원(+13.0%), 영업적자 22억원을 기록했다. 자주도 오프라인은 부진했지만, 이커머스에서 30% 이상 고성장을 시현했다. 다만 지난해 전문점 출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적자도 확대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921억원, 여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9.2% 감소했다. 안 연구원은 "면세점 환경의 직접적인 변화가 없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역신장에 그쳤는데 비디비치 330억원, 연작 15억원 수준"이라며 "반면에 수입화장품 매출액은 약 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하며 전체 화장품의 회복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 모멘텀을 주도한 비디비치의 21년 매출액은 1600억원이 전망된다. 지난해 1350억원대비 안정화가 예상된다. 또 비디비치에 이어 연작의 진출로 중국 수요를 확대 중에 있어 향후 면세점의 회복 시점에서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화장품 매출액은 2019년 1300억원,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 두 자리 수 성장하며 화장품의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자난해 럭셔리 화장품 인수를 통해 올해 포트폴리오 확대되며 성장 모멘텀을 갖춘데다, 국내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도 2분기 백화점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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