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도 '인건비' 출혈…1Q 영업익 71.7% 감소(상보)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펄어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 100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2% 71.7% 감소한 수치다.
펄어비스의 대표작인 '검은사막' 실적이 일부만 반영됐고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영향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게임업계 연봉 인상 열풍에 맞춰 지난 3월 전 직원의 연봉을 800만원 인상하고, 200만원씩 추가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 중 200만원 보상금이 이번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펄어비스는 2월말부터 대표게임 '검은사막'을 북미·유럽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한 이후 한 달만의 판매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북미·유럽 서비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회계상 매출 이연으로 실제 판매액의 46% 수준만 1분기에 반영됐다.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북미·유럽 서비스 효과로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PC 53%, 모바일 36%, 콘솔 11% 매출을 기록했고 PC와 콘솔 비중은 64%로 전분기 대비 4% 상승했다.
'검은사막'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로는 한국 최초로 '스팀' 플랫폼 판매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면서 서구권에서 성공한 대표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비스 3주년에 접어든 검은사막 콘솔의 경우 누적 가입자 33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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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 IP와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꾸준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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