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은 11일 진행된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통합형 구독형 서비스 출시 예정인데, 구독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추진 현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구독사업은 MNO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신, 미디어,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데이터 축적, 상품설계에서 오퍼링까지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까지 갖고 있다. 이러한 역량 바탕으로 당사 고객뿐 아니라 5000만 고객 대상으로 사이저블한 매출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당사는 미디어, 배송, 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독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최적의 패키지 제공하기 위해 AI 기반으로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기존 티멤버십을 전국민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구독시장은 지난해 49조원, 2022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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