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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독일과 백신 협상 중단설 부인 "6월께 공급 가능"

최종수정 2021.05.10 17:43 기사입력 2021.05.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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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강원 춘천시 한국코러스 공장에서 생산된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한 직원이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강원 춘천시 한국코러스 공장에서 생산된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한 직원이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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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6월께 독일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 해외 공급 및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이날 백신 홍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와 독일 간 백신 공급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독일 일간 빌트(Bild)지의 앞선 보도를 부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RDIF는 "독일과의 백신 공급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올해 6월 독일에 공급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들로의 공급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빌트지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러시아 백신의 유럽 시장 진출을 막으려는 허위 정보전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독일 빌트는 스푸트니크 V 백신 거래와 관련한 러-독 양측의 협상이 중단됐다면서, 러시아가 6월이나 7월까지 백신을 공급할 수 없고 그 이후엔 독일이 다른 국가들로부터 충분한 양의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러시아가 7월까지 독일에 스푸트니크 V를 공급하기 어려운 이유로 백신 원료 구매 차질,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을 겪는 인도로의 우선 공급 필요성, 유럽규제당국의 높은 백신 승인 기준 등을 들었다.


한편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승인했지만,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2상 결과만으로 승인하면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이 백신의 예방 효과가 91.6%에 달한다는 3상 결과가 공개되면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32억 인구를 가진 64개국이 이 백신을 승인했다. 한국에서도 위탁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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