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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6%↑·기관 1조 "시장 끌어 올렸다"…공매도 두려움 극복 코스피 사상 최고치

최종수정 2021.05.10 15:54 기사입력 2021.05.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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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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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지난 3일 공매도 재개로 두려움이 팽배했던 국내 주식 시장이 이를 극복하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의 역사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위 대장주 삼성전자의 강세가 시장을 끌어 올렸다.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시장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다. 특히 이날 기관의 코스피 시장 순매수액은 1조원에 가까웠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4.26포인트(0.13%) 오른 3201.46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3250선을 돌파했다. 장중 3250선을 돌파한 것은 올해 1월11일(3266.23)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이날 코스피는 1.63% 오른 3249.30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종가 기준 최고가는 지난달 20일 기록한 3220.7이다.

개인은 1조192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4억원, 967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매수 전환한 것이며, 기관이 최근 4거래일동안 사들인 순매수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5.54%), 증권(4.08%), 운수창고(3.52%), 섬유의복(2.89%), 유통업(2.68%), 의약품(2.67%), 철강금속(2.47%), 운수장비(2.4%), 중형주(2.12%) 등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0.08%), 보험(-0.4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39%), 네이버(0.28%), 삼성바이오로직스(1.49%), 카카오(1.31%), 현대차(2.46%), 삼성SDI(1.56%), 셀트리온(3.19%) 등 대부분 올랐다. LG화학(-0.76%)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은 1.08포인트(0.11%) 오른 979.38로 출발했다. 장중 990선으로 올라선 후 1.48% 오른 992.8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1억원, 1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만 홀로 19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셀트리온헬스케어(2.92%), 셀트리온제약(4.93%), 펄어비스(6.61%), 카카오게임즈(2.08%), 에코프로비엠(0.33%), SK머티리얼즈(1.32%), 에이치엘비(2.56%), 알테오젠(2.99%), CJ ENM(1.61%), 스튜디오드래곤(0.30%), 솔브레인(0.09%) 등 모두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 등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고용 위축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해소된 것도 증싱에 우호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성장주의 반등 가능성, 경기민감주 상승세 지속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면서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는 3130에서 3250이며 예상 상승요인으로는 테이퍼링 논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 연준위원들의 발언, 예상 하락요인으로는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를 꼽는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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