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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플렉센스 ‘타액항원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유럽 독점총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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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 가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기업 플렉센스의 진단키트 제품을 국내와 유럽 전 지역에 독점적으로 판매, 유통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렉센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의 원활한 국내외 수출, 유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콕스는 바이오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 제품 영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양사는 진단키트 제품 및 분석 장비의 개발, 제조를 비롯해 플렉센스의 신약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플렉센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각각 코로나19 항원과 중화항체 기술을 이전 받아 코로나19 혈청항체진단키트, 타액항원진단키트, 혈청중화항체진단키트를 개발한 회사다. 최근에는 임상 정확도 91.6% 수준으로 대량 검체 채취를 통해 대규모 집단검진이 가능한 타액항원진단키트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 수출 허가 및 유럽인증(CE) 등을 추진해가며 해외 시장 진출 채비에 나서고 있다.


플렉센스가 자체개발한 타액항원 진단키트는 신속 엘라이자(Rapid ELISA) 플랫폼으로 자체 기술을 적용해 기존 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대비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검사비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진단키트가 효소면역측정(ELISA) 분석장비를 통해 대량 진단 체제에서도 2시간 만에 92명의 진단결과를 알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방역시스템에 매우 효율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총판 계약과 함께 유통, 판매에 나서는 플렉센스 진단키트 제품의 경우, 2~8도 상태로 냉장 보관, 유통돼야 하는 만큼, 콜드체인 시스템 등 당사의 폭넓은 바이오 사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품 유통에 직접 나설 계획”이며 “플렉센스 제품이 학교를 비롯한 기업체, 군인, 병원 등의 국내외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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