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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강 사망 대학생' 손정민씨 친구·아버지 참고인 조사

최종수정 2021.05.10 12:04 기사입력 2021.05.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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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머니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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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과 관련, 경찰이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A씨의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씨와 A씨 아버지를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면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또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포렌식을 했다"고 덧붙였다.

A씨와 A씨 아버지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10시간가량, 변호사를 대동한 채 조사를 받았다. A씨에 대한 조사를 주를 이뤘고 추가로 아버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또 경찰은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당일) 오전 3시30분 전후에 통화한 것을 제일 먼저 봐야 할 것 같아 지난주 제출받아 주말에 포렌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이 A씨 가족이 A씨의 신발을 버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것과 관련, 신발을 버린 사람이 최초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다"라고 답했다.

앞서 정민씨 아버지 손현(50)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CCTV를 확보했다는 이야기를 뉴스로 보았다. 귀로 들은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 당황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신발을) 버린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었다. 진술과 영상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신발이 버려진 것과 관련 A씨 아버지의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 조사가 늦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찰 관계자는 "부검부터 수사 전환된 게 일주일"이라며 "늦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고 닷새만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민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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