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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분기 영업이익 226억… 8년만에 최고치

최종수정 2021.05.06 14:00 기사입력 2021.05.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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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사옥 전경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사옥 전경 (제공=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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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웅제약 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9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4.7%와 305%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의 중국 수출 계약금 수령,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지출 비용 급감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8년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올해 1분기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 제품과 크레스토·포시가·릭시아나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이 증가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61억원에서 올해 264억원으로 실적이 다소 증가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일반의약품)가 안정적 판매량을 이어갔다.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1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이 됐다. 국내 매출이 늘은 가운데 지난 2월 ITC 합의로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미국 매출이 급증해 지난 3월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다. 최근 터키와 칠레에서도 새로 품목허가를 취득해 올해 3분기 출시 계획이다.

대웅제약 '나보타'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나보타' (제공=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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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종속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 는 전년 동기 매출액 221억원에서 올해 2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억원에서 54억원으로 늘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등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료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그간 여러 악재로 부각되지 못했던 대웅제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불확실성을 털어낸 나보타의 미국 시장 내 확장성은 상당한 수준이며 진출을 앞둔 유럽·중국과 치료 적응증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과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 그리고 펙수프라잔·이나보글리플로진 등 계열 내 최고 신약들 역시 하나하나가 큰 시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지주회사인 대웅 도 이날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485억원, 영업이익은 78.7% 오른 443억원을 기록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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