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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ESG 감독때 이사회-산하위원회 역할 배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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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ESG 감독때 이사회-산하위원회 역할 배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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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회사 이사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감독은 이해관계자 파악에서 출발하며 이사회와 산하 위원회 간 역할 배분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6일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최근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4호를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에 대한 회사의 전략과 실행을 이사회가 감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소개했다.

우선 경영진은 회사의 장기적인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시장 기회를 활용하고 중요한 위험을 관리하는 전략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제언이다.


특히 최근ESG 측면에서의 기회와 위험에 대응하는 일은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필수적인 경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ESG 전략과 실행을 평가하고 이를 투자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 중이다.


회사의 ESG에 대한 접근은 체계적이고 단계적이어야 하며 이사회는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가이드는 강조한다. 효과적인 감독을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 를 위한 특정 위원회를 둘 것인지, 기존의 위원회가 맡을 것인지, 또는 전체 이사회가 책임을 질 것인지를 우선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기존의 위원회가 맡을 경우 ESG 전략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감독 활동을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이사회나 위원회 규정에 반영할 것을 권고한다. 또 경영진 보상과 ESG 전략을 연계하여 관련 목표를 달성하고 ESG에 대한 회사의 관심과 중요도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 센터는 "투자자와 평가기관의 ESG평가가 주로 ESG에 관해 회사가 공시하는 정보에 기반한다"며 "이사회가 공시 정보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점검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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