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해외 주요시장 투자지표 비교 결과 발표

지난해 코스피200 PER 24.1배…선진국보다 저평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지난해 코스피 2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선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선진국 및 신흥국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4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한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해외 주요시장 투자지표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피200의 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24.1배, 1.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진국 PER 30.4배와 PBR 3.1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은 선진국과 신흥국보다 높았다. 국내 시장의 배당수익률은 2.0%로 선진국(1.7%)과 신흥국(1.9%)을 상회했다.

코스피 시장 전체 PER은 지난해 26배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PER 18.7배를 상회하는 수치다. 거래소 측은 이익 증가폭 대비 시가총액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에 PER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익 규모는 2019년 67조원에서 지난해 80조원으로 약 19% 증가했다. 시총은 지난해 5월18일 기준 1247조원에서 올해 5월3일 2084조원으로 약 67% 늘었다.

지난해 코스피200 PER 24.1배…선진국보다 저평가 원본보기 아이콘

코스피 시장 전체 PBR도 2019년을 상회해 1.3배를 기록했다. 자본총계가 증가했지만 역시 시총이 더 크게 늘어난 결과다. 자본총계는 2019년 말 1573조원에서 지난해 말 1651조원으로 약 5% 증가했다.

AD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19년 2.2%였던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1.8%로 줄었다. 거래소 측은 “지난해 배당은 늘었지만 시총 증가효과로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스피 시장 전체 시총은 38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