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LG전자가 가전사업 호조로 올해 1분기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신사업 전장사업의 올해 흑자 전환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4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3,000 전일대비 26,000 등락률 +11.98% 거래량 3,524,140 전일가 217,000 2026.05.15 11:07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전장사업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8935억원, 영업손실은 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5%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손실도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북미, 유럽 등 주요 완성차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가 늘며 매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LG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사와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 이하 LG마그나)을 올해 7월 1일자로 출범할 예정이다.


LG전자, 전장사업 흑자전환 기대…올 영업익 4兆 고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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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의 출범과 동시에 전장사업 부문의 흑자전환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대란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전장사업 흑자전환 가능성을 자신했다.

심상보 LG전자 IR 담당은 "(완성차 업체 생산 차질로) 2분기부터 일부 거래선에 리스크가 예상되며 부품 이원화를 통한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효율적 공급망 관리를 통해 올해 흑자전환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가전 및 모바일, 전장,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등으로 분산됐던 LG전자의 사업 중심축은 가전과 전장사업으로 옮겨올 전망이다. 손실이 확대되는 모바일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잠재 성장성이 충분한 전장사업에 집중하며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말 전장부품 수주잔고는 60조원 수준이 예상되며 그중 절반이 인포테인먼트 부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은 "전기차 부품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5% 성장 전망이 예상되며, LG마그나 합작법인의 매출은 평균 50% 성장을 예상한다"며 "다만 프로젝트 수주부터 납품까지 시간이 걸리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특성상 합작법인의 매출 시너지는 2024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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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가전사업과 신성장동력인 전장사업 덕분에 LG전자의 올해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70조4588억원, 영업이익은 4조440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수치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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