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지수 방향성보다 업종 수익률 영향…무게 중심은 대형 민감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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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번주(3~7일) 국내 코스피지수 밴드를 3150~3250으로 제시했다.


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 상승 요인으로는 실적 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가 꼽히며, 하락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과 중국의 마찰 재점화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에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해 보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의 경우 지수 방향성보다는 업종 수익률과 스타일에 미칠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과거 공매도 재개 이벤트가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상대수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추정치가 지속 상향되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유동성 증가율에 앞서는 매크로 환경 등은 대형주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무게 중심은 공매도 재개 이벤트를 거쳐 대형주로 이동할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내 대형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한 국면"이라며 "관심업종은 반도체와 2차전지, 철강, 화학 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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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메모리 반도체 투자에 대한 업황 둔화 의구심 해소에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반도체는 연간 코스피 기업이익 개선을 주도할 업종이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도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가 가진 실적 주도주로서의 역할은 바뀌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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