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세포보관소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차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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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차바이오텍은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 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 'CordSTEM®-DD'에 대한 임상 2a상 첫 환자 시술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2a상 임상시험에서 3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CordSTEM®-DD’의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분당차병원을 비롯해 경희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참여한다.

차바이오텍은 임상2a와 투여용량 결정을 위한 임상 2b와 3상을 거쳐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품목허가와 더불어 기술수출, 해외임상 등 해외 진출도 적극 병행할 예정이다.


해당 치료제는 조직재생과 염증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줄기세포를 유전자 조작하지 않고, 연골 재생능력을 높이는 탯줄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배양기술을 적용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차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대량 배양기술과 동결기술을 활용해 세포의 유효기간도 대폭 늘렸다. 처방 즉시 동결 보관 중인 치료제를 해동해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퇴행성 허리디스크 환자는 국내에서 매년 2%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20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0%의 환자가 진통제 등 기존 보존요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만성 환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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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해당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진통제 위주의 보존요법이 실패해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퇴행성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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