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LH 특검·국조 빨리해야, 野 부동산 대안 제시할 것"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릴레이 인터뷰② 권성동 의원
투쟁보다 협상파 "협상 노력 기울여야 국민이 진정성 알아줘"
"정책위 최대한 가동해 정책 능력 제고"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4·7 재·보궐선거 전에 여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별검사 도입과 국정조사를 주장해놓고 지금까지 합의할 생각을 안 하고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 문제를 하루빨리 매듭지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권성동 의원은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땅투기 의혹 등 부동산 문제에 대한 야당의 적극적 대응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 박탈감을 줬다. 이것은 불법행위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이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을 넘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부동산 임대차 3법과 관련해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 논의해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종합부동산세·공시가격 현실화, 양도세 완화 문제 등에 대한 야당의 ‘개선안’을 내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권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가운데 ‘투쟁’보다는 ‘협상’을 전면에 내걸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는 "국민이 우리에게 주문하는 것은 싸우지 말라는 것"이라며 "21대 국회 지난 1년은 대립과 분열, 독선과 독주가 판을 치는 그런 의회였는데 여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싶어 선(先)협상 후(後)투쟁하자고 제안한다"면서 "우리가 협상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투쟁할 때도 국민이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주고 우리 주장이 옳다고 믿게 될 것"이라고 했다. 협상 노력이 결국 야당의 투쟁력을 끌어올릴 밑받침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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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측면에서 권 의원은 비판보다는 대안 제시에 방점을 둔 정치관을 연신 피력했다. 그는 "원내대표가 되면 정책위원회를 최대한 가동하고, 외부 전문가 조언을 받아 정책 능력을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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