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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주전환 이래 최대분기 실적…6716억 '어닝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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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29.7%, 직전분기 300% 급성장
자회사 우리銀도 당기순이익 5894억 발표

우리금융, 지주전환 이래 최대분기 실적…6716억 '어닝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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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우리금융지주가 금융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당기순이익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21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716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9.7% 늘었고, 직전분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1조9870억원으로 17% 늘었다. 우리금융 측은 이자이익이 1조6196억원에 달해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확충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자산관리와 유가증권 부문의 실적개선을 통해 3674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건전성 지표도 나아졌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9%로 전년 말 대비 개선됐고 같은 기간 연체율도 0.27%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 비율은 각각 88.2%, 162.2%를 기록했다.


지주 계열사인 우리은행도 지난 분기 589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5036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했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이 1.29%에서 1.35%로 증가했다. 우리카드는 720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은 350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실적발표를 통해 이익창출력과 펀더멘털을 확인했다"며 "비은행 부문 손익이 1000억원을 초과했고 신규편입된 자회사들의 손익기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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