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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T, 이 주가 오래 지속되긴 어렵다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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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T, 이 주가 오래 지속되긴 어렵다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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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KT 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12개월 목표가를 3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추천 사유에 대해 김흥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투자가들의 올해 높은 통신부문 이익 성장, DPS 증가에 대한 믿음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추정 DPS를 감안하면 최소한 3만2000원 이상에서의 주가 형성이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5G 가입자 순증 폭 확대로 이동전화 ARPU 상승 폭이 커질 전망이며, IPO를 추진하면서 케이뱅크 및 미디어 컨트롤타워 기업가치 반영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1분기 KT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서비스매출액 증가속에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본사(통신부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KT 1Q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52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PS 증가가 예상되며 아마도 5월11일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배당금 증가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통신부문의 실적이 배당의 재원이 되는 KT 구조를 감안 시 그렇다. 지난해 1350원에 이어 올해 DPS 1600원에 대한 투자가들의 믿음이 커질 것이란 판단이다.

1분기 KT 이동전화 ARPU가 높게 나타날 것이란 점도 어닝 시즌 KT 주가 강세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통신업종 특성상 이동전화 ARPU가 상승하면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증가 폭을 상쇄하고도 대부분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를 선반영해 예외없이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2021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에 달하는 이동전화 ARPU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목표 돌파 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어닝 시즌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KT 는 미디어와 금융 사업을 강화 중이다. 스튜디오지니와 케이뱅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지니는 향후 디즈니와 협력해 컨텐츠를 강화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규제 상황을 감안하여 스카이라이프와 합병을 시도할 전망이다. 스카이라이프와 합병 전 IPO 추진이 예상된다. 케이뱅크 역시 당분간 여신 성장에 주력하면서 BEP 조기 달성과 더불어 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지니와 케이뱅크가 각각 2조원과 4조원에 IPO를 추진한다고만 가정해도 KT 시가총액 증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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