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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삼성물산 자회사 서울레이크사이드, 450억 차환자금 마련

최종수정 2021.04.19 07:34 기사입력 2021.04.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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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삼성물산 종속회사인 서울레이크사이드가 45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용인 소재의 골프장 레이크사이드CC 운영자금 용도로 빌린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레이크사이드는 최근 국민은행 주관으로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으로부터 450억원 규모의 만기 1년짜리 대출을 받았다. SPC는 서울레이크사이드가 상환하는 대출 원리금을 기초자산으로 단기어음을 발행해 대출 재원을 마련했다.

주관사인 국민은행이 SPC에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서울레이크사이드의 대출 상환 불발 등의 이유로 SPC에 단기어음 상환 자금이 부족할 경우 최대 450억원을 발려주기로 했다.


레이크사이드CC의 회원제 서코스 전경

레이크사이드CC의 회원제 서코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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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레이크사이드는 삼성물산 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다. 삼성물산 과 에버랜드가 지난 2014년 8대 2의 비율로 지분을 인수했다가 삼성물산 과 에버랜드가 합병하면서 삼성물산 보유 지분이 100%가 됐다. 현재 용인에 위치한 회원제 골프장 레이크사이드CC를 운영하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레이크사이드는 기존에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에서 운영자금을 빌려 사용해 왔다. 삼성이 인수할 당시 1400억원 내외의 차입금 부담도 함께 가져왔다.

최근 골프장 현금흐름 개선으로 차입금 상환이 속속 이뤄지면서 전체 차입금 규모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이 인수한 이후 매년 100억~200억원씩의 차입금을 순(順)상환 해 왔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차입금이 610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실적도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480억원 내외이던 골프장 매출은 2019년 5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526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이 인수할 당시 150억 내외였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200억원을 넘어섰다.


IB업계 관계자는 "레이크사이드CC는 회원제 골프장으로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던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지만,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매년 차입금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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