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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식초로 코로나 예방?…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000여건 적발

최종수정 2021.04.18 11:19 기사입력 2021.04.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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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초기 대비 부당광고 적발건수 줄어"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제품을 허위·과대광고한 판매 사이트 1000여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 사이트를 상시 점검한 결과 1031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 등을 요청했다.

적발된 1031건 중 식품 판매 사이트는 711건,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이트는 320건이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표방 사례가 1004건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소비자기만 24건(2.3%),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2건(0.2%), 자율심의 위반 1건(0.1%) 등이었다.


구체적으로는 홍삼, 식초, 건강기능식품 등이 호흡기 감염과 코로나19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흑마늘, 녹차, 도라지 등의 원재료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체험기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도 있었다. 또 면역기능 강화, 항산화 효과, 피로회복 등의 문구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한 사례도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초기인 지난해 2월부터 부당광고 적발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다만 온라인 점검 강화로 지난해 5월 이후에는 빠르게 감소하는 양상이다. 지난해 2월 적발 건수는 457건으로 전달 65건에서 크게 높아졌으나, 이후 4월 113건, 5월 36건, 올해 3월에는 20건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점검을 강화하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 등을 홍보하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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