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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냥하듯"…목줄없이 공원 활보하던 차우차우 2마리, 길고양이 물어 죽여

최종수정 2021.04.17 10:14 기사입력 2021.04.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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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구 달서구 월곡역사공원에서 차우차우 2마리가 길고양이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13일 대구 달서구 월곡역사공원에서 차우차우 2마리가 길고양이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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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목줄을 하지 않은 대형견 2마리가 공원을 돌아다니다 길고양이를 사냥하듯 물어 죽이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차우차우 2마리가 공원 안에 있던 길고양이를 물어 죽였다는 신고가 15일 접수됐다.

신고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20분께 달서구 월곡역사공원에서 목줄 없이 활보하던 차우차우 2마리가 길고양이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달려들었다.


길고양이는 몸집이 큰 개들에게 밀려 쓰러졌고 다리를 버둥거리다 결국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문제가 된 대형견은 관할 지자체에 반려동물 등록도 하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견주를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 사이에선 목줄이 없는 대형견으로 인해 길고양이나 반려견이 아닌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차우차우 견종은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아 입마개 착용 대상은 아니지만, 개들을 목줄 없이 돌아다니게 한 견주는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구청은 공원 일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변인 등의 진술을 토대로 견주의 소재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영상 등이 확보되면 견주를 특정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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