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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대 악어 위장서... 24년 전 잃어버린 개 인식표 발견

최종수정 2021.04.12 11:41 기사입력 2021.04.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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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잡힌 몸길이 3.65m, 무게 201kg의 거대 악어. 사진=코드레이스 페이스북 캡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잡힌 몸길이 3.65m, 무게 201kg의 거대 악어. 사진=코드레이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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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미 기자] 미국에서 죽은 대형 악어 뱃속에서 24년 전 실종된 개의 인식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 카운티에 있는 에디스코강 근처에서 길이 3.65m, 무게 201kg의 거대 악어가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었다.

악어는 야생 사냥감을 도축하고 처리하는 육류 시장인 코드레이스로 옮겨졌다. 코드레이스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악어의 사진과 함께 배 속에 있던 내용물을 공개했다.


코드레이스에 따르면 악어 배 속에는 반려견 인식표가 5개 나왔다. 코드레이스가 판별 가능한 전화번호를 확인한 결과, 악어가 사냥당한 곳 인근에서 전화번호의 주인이 24년 전 사냥개를 잃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악어 위장에서 나온 반려견 인식표, 점화 플러그, 보브캣 발톱. 사진=코드레이스 페이스북 캡처

악어 위장에서 나온 반려견 인식표, 점화 플러그, 보브캣 발톱. 사진=코드레이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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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레이스 측은 "24년 전 전화번호 주인은 악어가 발견된 곳 인근에서 살고 있었다"며 "주인도 강에 악어가 많아 자신의 개가 악어에게 잡아먹혔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개의 무게는 약 36kg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악어의 정확한 나이를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24년 전에 개를 잡아먹었을 정도면 상당히 나이를 먹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악어의 배 속에선 고양잇과 보브캣의 발톱과 거북이 등껍질 조각, 탄피와 점화 플러그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미 기자 zoom_0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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