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코로나19 28명 무더기 확진…거리두기 2단계 논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2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도 점쳐진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선 1432번~1459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확진자 중 21명(1436번·1439번·1443번~1459번)은 대전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을 연결고리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된다.
현재까지 집계된 보습학원 연관 확진자 수는 총 61명으로 보습학원 강사 1명, 중·고생 42명 및 학생 가족·지인 등 17명, 고등학교 교사 1명이 포함됐다.
학교별 감염 학생 수는 명석고가 28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여고 6명(교사 1명 포함), 우송고 4명, 송촌고 2명, 가양중 1명, 한밭여중 1명, 송촌중 1명 등으로 분류된다.
방역당국은 보습학원에 오는 18일까지 휴원 조치를 내리는 한편 확진자가 나온 학교에는 이번 주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한 상태다.
전날 지역에선 자매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현재까지 이 교회 모임과 연관된 확진자 수는 총 39명이다.
시는 지역 내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방안도 검토하는 중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실제 이날 오전 허태정 대전시장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과 긴급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