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29일 이슬람 순례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대사원의 카바신전 주위를 돌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 7월 29일 이슬람 순례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대사원의 카바신전 주위를 돌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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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면역이 형성된 사람만 성지순례를 허용할 방침이다. 완치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 1차 접종을 마친 지 14일이 된 사람 등이 대상이다.


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달 말 라마단 기간부터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돼 면역이 있는 무슬림에게만 움라(상시 성지순례)를 허용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움라는 라마단 기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린다.

이에 따라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 대사원에서 열리는 기도회는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면역자만 참석할 수 있다. 성지순례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이 규정을 적용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움라를 금지했다가 10월 재개했다. 하지만 인원에 제한을 두고 하지(정기 성지순례) 규모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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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신규 확진자 수는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69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9만3377명, 사망자는 6704명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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