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상부 냉방장치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 제공=공항철도]

전동차 상부 냉방장치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 제공=공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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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공항철도가 국내 최초로 전동차 내 혼잡도를 측정해 객실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냉방자동제어시스템'을 운영한다.


2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전동차 하부에 설치된 공기 스프링의 압력 값으로 혼잡도를 계산하고, 승객이 많아 혼잡도가 높아지면 설정 온도를 1∼2℃가량 낮춰 작동한다.

별도의 조작 없이 혼잡도에 따라 설정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보다 시원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기관사가 운전실에서 객실별 혼잡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필요시 송풍기를 작동시키는 등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호차별로 설치된 2개의 온도 센서를 통해 객실온도와 설정온도간에 차이가 발생하면 냉방장치가 작동했다. 앞으로는 냉방자동제어시스템 도입으로 객실온도를 이중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되면서 여름철 열차 이용의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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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폭염으로 힘들었던 지난해 6∼8월에 냉난방 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하면서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해결책을 계속해서 고민해왔다"며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고객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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