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 화재 복구 지연
현대차는 2주간 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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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이창환 기자] 화재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테크놀로지의 영향으로 올 2분기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7% 가량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르네사스는 당초 피해복구에 1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보다 수 개월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노무라증권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르네사스 화재로 인한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4~6월 생산대수가 160만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상 4~6월 생산량의 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 중 일본차업계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감산규모 중 일본차가 120만대, 해외차가 40만대로 추산됐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일본 자동체 업계 감산 규모가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르네사스 화재까지 겹치며 피해 규모가 훨씬 늘어난 것이다.


후카오 산시로 이토츄경제연구소 주임연구원은 "3~4개월내 완전 복구는 어렵고 최소 반년 정도는 소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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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계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부품 수급 문제로 울산 1공장이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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