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한 업체 앞에서 방역당국이 진관산단 근로자들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7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한 업체 앞에서 방역당국이 진관산단 근로자들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이달 한달간 1만1000여곳의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고용 사업장의 코로나19 전수점검을 한 정부가 다음달엔 5인 미만 2000여개소 사업장 점검에 나선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가 확산됐던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우진프라스틱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확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여전히 크고 작은 사업장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취약사업장 방역점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2일 이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노동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대책회의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방역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법무부와 함께 1만1918개소 사업장 점검을 나갔다. 방역상태가 미흡한 357개소는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과태료 처분 및 코로나 검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고용부는 방역점검을 5인 미만으로 확대해 전국 2만3000개 사업장에 대해 자율점검 실시를 지도하고 있다. 다음달엔 취약한 2000여개에 대해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집단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점검은 작업 중 마스크 상시 착용, 공용식당 식탁 가림막 설치, 침대 간 거리 확보 및 기숙사 호실 간 이동 제한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D

이 장관은 "번 방역점검은 외국인 고용사업장에서의 추가적인 집단감염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다"며 "최근 대형 조선업체 집단감염 등이 발생해 모든 사업장 방문 점검·감독 시 반드시 근로감독관이 방역상황을 점검토록 지시했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