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 겸 CEO  [이미지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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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뉴욕시 재계 대표들이 뉴욕주의 증세 계획에 반대한다며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 재계 단체 '파트너십 포 뉴욕(Partnership for New York)'은 서한에서 뉴욕주 증세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서한에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겸 CEO 등 약 250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증세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뉴욕 경제를 다시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업들은 구조조정 압력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증세가 결국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달러 경기부양법 덕분에 증세는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경기부양법에 따라 지방정부가 연방 예산을 지원받는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뉴욕주는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연 소득 500만러가 넘는 고소득자에 추가 과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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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최근 증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조9000억달러 경기부양법을 통과시킨 바이든 행정부는 최대 3조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사회기반시설 법안을 추진 중이다. 바이든 정부는 재정 부담이 커지는만큼 법인세율 인상, 고소득층 과세 등을 통해 추가 세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뉴욕주의 사례에서처럼 증세는 격렬한 논쟁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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