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까진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있다" 평가
고령층 접종 거듭 독려…"위험도 줄여줄 것"

2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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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아직 감소세로의 전환을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화요일까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환자 수가 감소했다고 평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전날보다 69명 줄었다. 지난 16일 이후 1주일 만의 300명대 기록이기도 하다.

윤 반장은 "지난주부터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으로 여러 선제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검사를 통해 잠재적인 환자를 많이 걸렀다면 이번주 (확진자 수가) 조금 감소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주까지 최선을 다해 특별방역대책을 이행하고, 다음주 방역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전체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접종을 거듭 독려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오늘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65세 이상 입소자에 대해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면서 "75세 이상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다음달 6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향후 고령층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면 지금 같은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해도 위험도 자체가 가파르게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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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날 미국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대규모 임상실험 결과가 발표됐고, 지금 안전성 문제는 크게 없는 상황"이라며 "가족 중에 어르신이 있다면 백신을 접종하도록 당부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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