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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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라고 표현하며 자신은 부동산 문제에서 '무결점 후보'라고 강조한 것을 두고 야당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분을 귀족 전세 산다고 말한다"며 안 후보를 비판했다.

김 위원은 "(안 후보) 예금자산이 100억이 넘는다. 10년 전에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시고도 주식 가액에 1000억이 넘는다"며 "집으로 재산 증식 안 했다고 하는데 배부른 소리다. 일반 서민은 살고 있는 집이 전 재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산 증식한 게 아니라 정부가 집값 올려놓고 세금 더 내라고 해서 세금 증식 당한 것"이라면서 "서민 코스프레 하시는데 결국 재산세 안 내는 거다. 그리고 금융자산은 보유세가 없다. 놀라운 세테크다"라고 비꼬았다.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사진=연합뉴스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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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경쟁 상대인 박 후보를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라고 지칭, "(나는) 집이 전세고 땅도 없다. 저라도 부동산으로 재산 증식 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안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 후보는 또 이날 자신을 "저는 집 없는 아저씨"라고 표현하며 자신은 부동산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선 재산이 1551억원에 달하는 안 후보가 무주택자임을 강조하는 것은 '서민 코스프레'라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안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총 1551억8060만원을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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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본인 소유의 안랩 주식 186만 주의 가액은 1417억3200만원이다. 부동산으로는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전세 3억3500만원을, 본인과 배우자 예금으로 114억734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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