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계속…이번 주말 예방접종전문위 개최"(상보)
혈액응고장애 등 국내외 사례 추가 검토 계획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03.04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이 당초 계획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유럽의약품청(EMA)이 일부 혈액응고장애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 만큼 이번 주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국내외 사례를 보다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9일 "오늘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혈전 증상과의 인과성이 없다'는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며 "당초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MA는 백신 접종이 혈전의 전체적인 위험 증가와는 관련이 없고 백신 접종의 이익이 그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발표했다. 다만 매우 드문 혈액응고장애 보고가 있어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봤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국내·외의 사례를 보다 면밀히 조사하고, 이번 주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EMA 평가 등 관련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그 결과를 2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로 1만750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 총 65만9475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진행됐다. 접종률은 82.5%로 집계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0만8098명, 화이자 백신은 5만1377명이 맞았다.
접종기관과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 17만7723명(87.6%), 요양시설 9만4793명(87.7%), 1차 대응요원 5만1983명(69.1%),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8만3599명(80.4%)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은 5만1377명(85.1%)이 예방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202건이 늘어 총 960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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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02건 가운데 194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으며, 나머지 8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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