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금융경쟁력' 9계단 상승…미래 부상가능성 2위
세계 주요 도시 금융경쟁력 측정 국제금융센터지수 16위…글로벌 금융경쟁력 높아져
114개 도시 중 핀테크 경쟁력 13위, 미래 부상가능성 높은 도시 2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등 세계 주요도시들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114개 도시 중에 16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한 25위에서 9계단 상승한 결과로 2019년 9월 발표한 36위보다 20계단 상승한 수치다. 서울은 금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된 2015년을 기점으로 2019년 36위까지 하락했으나 10위권 내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GFCI는 영국 컨설팅그룹 Z/Yen 사가 2007년부터 전 세계 금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도시 인지도 등 5개 분야의 지수를 종합하여 산출한다. GFCI 지수는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되고 있다.
서울은 특히 핀테크 경쟁력 부문에서는 114개 도시 중 13위를 차지했다. 미래 부상가능성 높은 도시 부문에서는 114개 도시 중 2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2~3년 내 현재보다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도시 순위를 의미한다.
서울시는 금융경쟁력 측정 대표지수인 GFCI의 상승 추세에 대해 그간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 ‘기업육성, 인재양성, 투자유치 강화’ 등 서울시의 금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하게 집중해온 금융산업 육성정책과 투자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서울시는 100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서울핀테크랩(기업육성)’, 여의도 금융중심지 안에 최초 개관한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인재양성)’, 여의도로 진입하려는 국내외 금융기관을 유치해 금융?핀테크 교류지원의 구심점으로 조성 중인 ‘국제금융오피스(Seoul Finance Hub, 투자유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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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 19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대표적인 비대면 분야인 핀테크 산업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디지털 방식의 금융혁신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선도해나가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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