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주 동안 공원·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79명…"주말 영향"

현대백화점이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정식 개점한다. 더현대 서울은 서울 지역 백화점 중 가장 크다.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이 8만9100㎡(약 2만7000평)에 달한다. 24일 사전 개장한 더현대에서 시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현대백화점이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정식 개점한다. 더현대 서울은 서울 지역 백화점 중 가장 크다.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이 8만9100㎡(약 2만7000평)에 달한다. 24일 사전 개장한 더현대에서 시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최근 개장한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더현대서울 방문객들의 밀집도를 낮추는 방안을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재냔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더현대서울이 최근 오픈해 인파가 몰리면서 확진자도 2명이 나왔다"면서 "영등포구와 함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현장점검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폐쇄조치 대신 우선 방문 차량에 대한 주말 2부제를 시행하는 한편 회원 대상 무료주차 혜택을 중지하고 실내 환기 횟수를 늘리는 등 대응책을 실시한다.


박 통제관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나 확진자 발생 시 밀접 접촉 직원의 발생 규모 등을 볼 때 폐쇄를 할 정도로 확산 위험이 크지 않다"면서 "주말이나 휴일에는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17일부터 2주 동안 공원을 포함해 백화점, 소핑몰, 전통시장 등 30곳의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공원 및 유원시설(10개소), 백화점 및 쇼핑몰(10개소), 도매 및 전통시장(10개소)에 대해 시설별 책임관을 지정하고 서울시·자치구 합동점검반이 현장점검·관리를 하는 식이다.


외국인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외국인 거주·근무 시설의 경우 대다수가 밀집, 소규모 환경인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이어 외국인 근무 도심제조업 304개 중 98%는 10인이하 고용 규모이고, 건설공사장 70% 이상이 소형 공사장으로 파악됨에 따라 서울시는 인접 2~3개 집단을 묶어 ‘소규모 집단 선제검사’를 촘촘히 실시할 계획이다.

AD

한편 15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자는 79명으로 지난해 11월 13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박 통제관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면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확진자 비율이 33%로 높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