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켐트로스가 강세다. 수소차 연료전지의 핵심소재 제조 공정 기술을 이전받아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켐트로스 켐트로스 close 증권정보 220260 KOSDAQ 현재가 5,570 전일대비 480 등락률 -7.93% 거래량 584,201 전일가 6,0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켐트로스, HBM 밸류체인 합류 재평가 가속…중·일 갈등 반사익 기대 [특징주]켐트로스, LG·삼성·SK 'LFP 배터리 전쟁' 수혜…첨가제 증설 또 증설 [특징주] 'SK C&C 화재 + 카톡 먹통' 들썩이는 켐트로스 는 16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63%(900원) 오른 7050원에 거래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켐트로스와 16일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PFSA)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PFSA는 전체가 불화탄소로 구성된 고분자로, 수소이온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소재다. 주로 수소차, 에너지 저장장치, 분산전원, 전해조에 활용된다.

기술적으로 연료전지 내의 수소이온을 통과시켜 산소와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전해질 막이 중요하다. 전해질 막인 PFSA 제조 공정은 불소화학의 모든 기술을 집약한 기술이다. 수분, 온도, 폭발성 등 여러 변수가 있는 데다 제조 공정이 까다롭고 길어 듀폰, AGC, Solvay 등 일부 글로벌 기업만 만들 수 있었다.


화학연 불소화학소재공정 국가연구실은 지난 30여년간 수행한 불소 화합물 연구를 바탕으로 2018년 국내에서 처음 PFSA 합성기술을 개발했고, 상업화를 위한 생산 공정까지 만들었다.


연구팀은 PFSA의 상업화에 필요한 제조 공정 총 9단계를 최적화해 켐트로스에 기술을 이전했다. 켐트로스와 내년 상반기 생산 시작을 목표로 연간 100톤 규모의 상업생산공장 설계, 건설, 시제품의 장기 안정성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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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인 박인준 박사는 “PFSA 제조 공정은 진입장벽이 높아 미국, 일본, 벨기에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며 “앞으로 상용화가 잘 진행되도록 기업과 후속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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