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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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해진이형이 쏜다' 뭐 이런 것 한번 해서 여러분에게 칭찬 받고 사랑받고 하는 것 해보고 싶긴 합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최근 성과급 논란에 대한 사내 민심 수습에 나섰다. 이 GIO는 12일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허심탄회한 심정을 밝혔다. 이 GIO는 이메일을 보내기 하루 전날인 지난 11일 온라인 사내 행사(연단)을 열고 향후 사업계획과 보상안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GIO는 "사업과 보상은 20년 일해오면서 늘 가장 고민해온 동전의 앞뒤 같은 본질"이라면서 "좋은 사업 없이 좋은 보상이 이뤄질리 없고 좋은 보상없이 좋은 사업이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IT업계의 연봉 인상 등 보상 경쟁과 관련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사업의 변화나 방향에 대한 충분한 설명없이 서로 너무 급하게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서 후유증이 염려되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이 GIO는 "여러분들이 제기해주셨던 문제, 직군별 차이 주니어·시니어 차이, 회사별 차이, 다른 회사가 따라하기 어려운 연봉 이외의 혜택들은 많은 고민과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시간이 조금 걸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GIO는 "24일 주주총회 후에 이사회가 잡혀있는데 여러분에게 발표했던 내용을 가지고 사외이사들에게 설명하게 되어있다"면서 "글로벌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거기에 따르는 보상에 대한 문제를 상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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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영진과 스태프를 믿어달라"면서 "사업이 더 커지고 더 잘돼야 타사와의 보상 싸움에서 최종 승자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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