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측 "吳·安 서울시 공동운영, '권력 나눠먹기·짬짜미'" 비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서울시 공동 운영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시민을 볼모로 한 '짬짜미'"라고 비판했다.
11일 황방열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10일 오 후보와 안 후보가 '서울시 공동운영을 위한 정책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며 "이는 연정도 아닌 단일화 패배의 보험이자 정치공학적 권력 나눠먹기"라고 꼬집었다.
황 부대변인은 "현재 109석의 서울시의원 중 국민의힘 시의원은 6석 뿐"이라면서 "서울시민을 위한 연정, 공동운영을 하려면 다수당인 민주당에 제안해야 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 시장 후보 두 명이 서울시청 안에서 '공동운영'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무계한 발상"이라고 질타했다.
황 부대변인은 "두 후보의 공동운영은 단일화 패배 상황에서도 지분을 챙기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 '서울시 대전환'이라는 슬로건으로 '21분 도시', '구독경제', '프로토콜 경제' 등 다양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지만, 야당 후보들은 서울의 미래 구상이 빠졌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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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부대변인은 "정부 방역 정책을 근거 없이 비난하면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장 선거를 내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징검다리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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