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수주액 8.5억달러 무난히 달성 전망
신규 투자 및 정책 모멘텀 여전…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덜어

[클릭 e종목] 다시 바람 부는 씨에스윈드…"풍력시장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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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 close 증권정보 112610 KOSPI 현재가 52,8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4.52% 거래량 422,053 전일가 55,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씨에스윈드, 실적 개선 기대감…목표가↑"[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씨에스윈드, 지멘스와 폴란드에 808억 공급 계약 가 올해 수주 목표인 인 8억5000만달러(약9707억원)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생산법인 투자 및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 등에 정책적인 호재도 여전해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일 한화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씨에스윈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전일 대비 5.73% 오른 6만4600원이었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강한 조정을 받던 씨에스윈드 주가가 최근 반등했다"며 "지난 5일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가 상장하면서 잠재적 매도물량(오버행) 불안감이 해소됐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줄어든 점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진행된 기업설명회를 토대로 씨에스윈드가 올해도 준수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씨에스윈드의 연간 수주액은 목표치였던 7억달러를 상회하는 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 점유율은 16% 내외로 파악된다. 세계적인 풍력 투자 확대 기조를 감안하면 올해 수주 목표인 8억5000만달러도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투자도 순항 중이다. 미국에서는 육상풍력 설치량이 많은 중부와 해상풍력 성장이 기대되는 동부 지역에서 생산법인 투자를 계획 중이다. 중부 지역 투자가 먼저 결정될 예정이며 인수합병(M&A)을 통한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M&A가 체결될 경우 대규모 증설 없이도 단기간 내 매출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생산법인 투자 결정은 빠르면 다음달 초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향후 해상풍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부구조물 수요도 동반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11월 덴마크 CIP사(社)와 국내용 부유식 하부구조물 설계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주요 고객사들의 하부구조물 수요 확대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아시아 내 신공장 투자도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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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생산법인의 증설도 이미 진행 중이다. 터키 법인이 대표적이다. 절대적인 생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럽 수요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다양한 생산법인 증설 및 신규 투자가 매출로 연결되며 2025년 매출 목표치였던 3조원 달성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며 "정책적으로도 다음달 22일(지구의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UN 기후변화 관련 정상회의정상회의, 오는 6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제시 등 정책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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