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테슬라 주가는 10%가 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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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5% 상승한 1만3066.03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2%대 상승세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1만3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은 하루 전 큰 폭의 하락으로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날 국채 금리가 1.5%대로 하락하자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등한 것이 나스닥 지수를 끌어 올렸다. 하루 전 4% 추락했던 애플이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아마존이 3%, 마이크로소프트가 2% 상승 중이다.


나스닥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11%나 급등하며 다시 6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테슬라 주가는 각종 악재가 겹치며 하루 전까지 고점 대비 35%의 낙폭을 보였지만 이날은 호재가 이어졌다.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대로 올라서며 테슬라 주가와의 연동성이 부각됐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15억달러 어치를 보유 중이다.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900달러로 제시했다.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테슬라 주당순이익이 2023년 12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월가 평균치 7달러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을 유도한 전기차 경쟁 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는 평가를 통해 테슬라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테슬라가 지난 2월 중국에서 18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을 유도한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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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우존스30평균 산업지수도 하루 전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이날 0.8% 상승 중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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