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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LH 땅 투기 의혹' 여파 소폭 하락…진보·40대 이탈[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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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긍정 40.1% vs 부정 55.7%…2월4주차 대비 1%↓
정당 지지도도 동반 하락…국힘 32.0% vs 민주당 31.0%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월 4주차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진보층과 40대 이탈이 두드러졌으며,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文 대통령, 지지율 'LH 땅 투기 의혹' 여파 소폭 하락…진보·40대 이탈[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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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5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내린 40.1%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7%로 직전 조사기간이었던 2월 4주차 대비 2.1%포인트 올랐고,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감소한 4.2%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5.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조사 기간동안 주요 이슈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등이 있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지지율이 각각 5.8%포인트, 4.9%포인트씩 떨어져 지지율이 38.9%, 33.3%에 그쳤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진보층에서의 대통령 지지율은 5.9%포인트 하락해 69.2%로 떨어졌고, 중도층은 1.7%포인트 떨어진 34.1%를 기록했다. 40대는 7.1%포인트 떨어진 50.1%를 기록했다. 이외 60대(31.1%)와 50대(42.3%), 30대(39.7%)에서도 각각 지지율이 전주대비 3.4%포인트, 2.8%포인트, 2.3%포인트씩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인 1.0%포인트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1.9%포인트 감소한 31.0%,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오른 32.0%를 기록했다.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지지율이 전주 대비 4.7%포인트 오른 34.2%였고, 더불어민주당은 1.7%포인트 떨어진 29.6%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지지도는 8.1%로 전주 대비 0.9%포인트 올랐고,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0.1%포인트, 0.4%포인트씩 올라 6.8%, 5.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5348명에게 접촉해 최종 2006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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