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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예비부부, 국립세종수목원·중앙공원 등서 무료 ‘야외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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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중앙공원 등지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세종시는 관내 공공시설을 활용해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결혼식은 ‘나만의 작은 결혼식’ 형태로 할 수 있다.

작은 결혼식은 최근 전통적 고비용 결혼문화에서 벗어나 실용적 혼례문화를 정착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중화되는 추세다.


이에 시는 공공시설 공간을 예식장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시설 예식장소는 세종수목원과 세종중앙공원 외에도 세종호수공원, 초려 역사공원, 지역 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복지센터 등에 마련된다.


시는 결혼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예비부부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소정의 공간조성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7쌍의 예비부부로부터 작은 결혼식 신청을 접수했으며 첫 결혼식은 오는 5월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은 결혼식은 세종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결혼식은 저비용에 실용적이고 개인 취향에 맞춤형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지역 예비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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