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최석종 대표 등 잇단 매입으로 주주 신뢰·투자 수익 두토끼 잡아

여의도 증권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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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사주 매입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주가 부양과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양홍석 대신증권 대신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40 KOSPI 현재가 35,95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56% 거래량 41,606 전일가 35,750 2026.05.15 09:30 기준 관련기사 대신증권, 개인 전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 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 사장은 1일 2만1062주를 시작으로 이날에도 1만4474주를 사들이는 등 이달 들어 총 11회에 걸쳐 10만187주 규모의 자사주를 샀다. 양 사장은 앞서 1월에도 14회에 걸쳐 자사주 12만5000주를 매수했다.

최석종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30210 KOSPI 현재가 4,150 전일대비 95 등락률 -2.24% 거래량 161,050 전일가 4,245 2026.05.15 09:30 기준 관련기사 다올투자증권, 코스콤과 토큰증권 사업 추진 MOU 체결 삼전·닉스는 추락하고 있는데…증권사 87% 목표가 줄줄이 올리는 이유 거래소,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 개최 사장도 지난 23일 자사주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최 사장의 보유 주식은 11만5000주, 보유 비율은 0.19%로 늘어났다. 원종석 신영증권 신영증권 close 증권정보 001720 KOSPI 현재가 188,1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37% 거래량 3,745 전일가 188,800 2026.05.15 09: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코스피 출렁이자...증권주 일제히 급락 대표도 3일(5000주), 4일(2000주) 두 차례에 걸쳐 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시장에서는 CEO들의 자사주 매입을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 의지로 받아들인다. 현재 기업가치가 저평가 돼 있다는 신호와 유통 주식 수 감소로 주가 부양 효과가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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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CEO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들의 신뢰는 물론 평가수익도 얻는 ‘1석2조’의 효과도 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폭락장에서 사들였던 자사주가 큰 폭으로 반등한 덕이다. 양홍석 사장의 경우 지난해 3~4월 자사주 45만4853주를 주당 평균 8734원에 매수했다. 대신증권 주가가 전날 1만3950원으로 마감함에 따라 양 사장의 수익률은 59.72%에 이른다. 최석종 대표 역시 작년 3월 1억670만원을 투자해 KTB투자증권 주식 5만5000주를 한 주당 평균 1940원에 매수했다. KTB투자증권 주가가 4255원으로 119.33% 상승하면서 최 대표의 평가차익은 1억2733만원에 이른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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