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적극적 검사 참여와 방역 협조에 감사하다”
선제적 검사 ‘숨은 확진자’ 12명 발견
남악복합주민센터 등 선별검사소 3개소 설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 조치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감염병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신안군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확진자 발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 결과 숨은 확진자를 발견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선제적 검사를 지시했다.
이에 지난 16일부터 전남도청 F 주차장과 남악복합주민센터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검사자 확대에 주력해 12명의 숨은 확진자를 발견해 추가 확진자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감염병 확산의 주된 원인인 숨은 확진자와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인 것으로 보고 지난 17일 이후 해제면 주민과 무안읍 소재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무안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이중 지역감염이 27명, 해외유입이 5명이다.
확진자 32명 중 19명이 지난 2월 중순 신안 교회발 집단감염 이후 발생해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확진된 19명 중 7명은 지난 16일 확진된 신안 교회발 관련자들이며, 12명은 코로나19 전수검사와 선별검사소 운영으로 발견한 숨은 확진자이다.
숨은 확진자는 지난 17일∼21일 사이 확진됐으며, 대부분 가족 간 전파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 운영, 전통시장 휴장, 민간체육시설 지도·점검 등 다양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방역과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군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800여 공직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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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안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고강도의 방역 조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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