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철회하라" 한진택배 노조, 7개 지역서 무기한 파업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조합원 부당해고를 주장해온 한진택배 노동조합이 전국 7개 지역에서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23일 오전 경기 광주시 한진택배 물류 터미널에서 출정식을 열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는 경기 광주·이천·성남·고양, 경남 거제, 경북 김천, 울산 등 7개 지역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파업은 조합원들이 정해진 시간에 출근은 하되, 배송 업무는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조는 한진택배 북김천대리점 소속 조합원 4명이 집단해고를 당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천대리점이 북김천, 남김천대리점으로 분할되는 과정에서 신규 소장이 조합원들을 한 대리점으로 모은 뒤 일감을 줄이려 했고, 조합원들이 이에 반발하자 해고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창녕지회도 지난해 12월부터 잇따라 조합원 2명을 계약 해지했다며 이날부터 지회 조합원 11명 모두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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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사측이 진전된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25일부터 경남·대구·울산 등 영남권 지역에서 1000명 이상 조합원이 참여하는 규모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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