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마스크 써라’ 요구한 버스 기사 폭행 취객 구속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윤후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에 탑승하려던 것을 제지당하자, 기사와 승객에게 행패를 부린 30대 취객을 검거해 구속했다.
22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들을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운전자 폭행)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무안군 한 버스 정류장에 승객을 승·하차하기 위해 정차 중인 버스에서, 담배를 끄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안내한 버스 기사의 머리를 각목으로 때리고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승객 7명에게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 씨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뒤 비치된 비상 탈출용 망치로 버스 유리창을 깨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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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 관계자는 “주행 중인 버스나 택시 운전기사에 대한 폭행이나 위협은 대형 인명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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