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홍콩법인은 투자은행(IB)센터 역할
올해중 베트남 하노이 지점도 신설

산은, 홍콩지점 신설…신남방 정책·아시아 진출기업 지원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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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KBD산업은행이 기업금융·자금조달에 주력할 홍콩지점을 신설하기로 했다.


산은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홍콩지점 신설을 통한 법인-지점 '더블 포스트'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홍콩지점 설립을 목표로 준비중이며 현지제도와 영업환경 등을 고려해 지점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기존 홍콩법인은 투자은행(IB)센터 역할을 하고, 신규 홍콩지점은 기업금융·자금조달거점 점포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점 설립후 싱가포르-홍콩 간 통합 심사협의체도 운영한다.

산은은 최근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한국계 기업의 아시아 지역 진출과 금융지원 확대,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2018년 아시아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에 아시아지역 컨트롤 타워를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티파 파이낸스)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초에는 미얀마 양곤지점을 개설했으며 올해 중에는 베트남 하노이지점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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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은은 올해 코로나19 극복, 한국판 뉴딜 등 신규 정책 금융지원을 감안해 전년(66조원) 대비 2조원(3%) 증가한 68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지난해보다 1조원 증가한 46조원, 혁신성장 분야에 전년대비 3조원 증가한 20조원을 지원한다. 기업구조혁신펀드를 1조원 추가 조성해 3조7000억원 규모로 아시아나항공· 대우조선해양·쌍용자동차 등 주요 현안기업에 대한 경영정상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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