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제정책 공약 발표…3대 서울경제축 가장 먼저 내세워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오세훈 전 시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을 바꾸는힘 제1차 맞수토론'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오세훈 전 시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을 바꾸는힘 제1차 맞수토론'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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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 완성을 통해 2025년 서울 경제 5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2032년 서울올림픽 유치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오 전 시장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 전 시장은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을 가장 먼저 내세웠다. 그는 "수도 서울의 산업 경쟁력은 IT, 금융,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서울 경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3대 서울경제축에는 강서~구로~금천을 중심으로 한 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등 산업과 동작·관악의 교육연구기능, 영등포의 금융기능을 아우르는 축, 서초~강남 중심 AI, IT 등과 강남의 금융기능, 송파·강동으로 이어지는 예술·스포츠 및 문화창조산업을 모아 형성한 축, 마포~용산~동대문 중심 문화, VR·AR 등과 서대문·종로·성북·강북·도봉·노원·광진의 교육연구기능, 중구·종로의 금융기능이 모인 축이 포함된다. 오 전 시장은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의 완성을 통해 2025년 서울 경제 5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형 규제프리존을 도입한다. 재도약 혁신전략특구 지정을 통해 각종 입지규제 철폐는 물론이고, 재정·세제·금융 등 각종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오 전 시장은 "서울은 수요자 중심의 '우선 허용, 사후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수요자 스스로 내부통제와 같은 자발적 규제를 제안하고, 과감히 신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 규제 통합 포털 구축, 서울형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서울형 규제 샌드박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 전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와는 전혀 다른 서울형 규제 네거티브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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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시장은 또 2032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는 "이제 88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송파는 물론 강동까지도 문화창조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동북아 경제문화창조산업 중심도시 서울이 테크아트(Tech+Art) K-컬쳐의 힘으로 2032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이끌겠다"고 얘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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