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레드'·'코로나 블랙' 대체어로는 '코로나 분노'·'코로나 절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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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7일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를 우리말 '디지털 거리 두기'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코로나 레드(corona red)'와 '코로나 블랙(corona black)', '크로스 미디어(cross media)'를 대체할 우리말로 '코로나 분노', '코로나 절망', '매체 다양화 기법'을 각각 추천했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들이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행위를 뜻한다. 대체어인 디지털 거리 두기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지난 8~10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2%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코로나 레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이 변화한 사람들이 느끼는 짜증이나 분노를 가리킨다. 코로나 블랙은 같은 이유로 느끼는 절망 또는 좌절을 의미한다. 크로스 미디어는 어떤 사항이나 내용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대중에게 노출하는 방법을 말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5~7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코로나 분노와 코로나 절망, 매체 다양화 기법으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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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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