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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위메이드, 미르4로 재도약…1Q 흑자 전환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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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틈새시장에서 미르4 강세
일매출 4억원 수준…해외 출시 등도 호재

[클릭 e종목] 위메이드, 미르4로 재도약…1Q 흑자 전환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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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위메이드 가 신작 '미르4'를 통해 재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배경에 위메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2900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매출 470억원,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증가했으며 적자는 지속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적자 규모는 3분의 1로 줄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수석 연구원은 "신규 게임 '미르4' 출시 마케팅에 적자가 지속됐으나 모바일, 라이선스, PC온라인 등 모든 플랫폼 매출이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28개 분기만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56억원으로 전기 대비 194.8% 증가했다. 지난해 11월25일 출시한 미르4 흥행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미르4 일매출은 4억3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라이선스 매출은 같은 기간 57.4% 늘어난 158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에 따른 기존 게임 매출 증가 및 라이선스 신규 게임 출시, 이연매출 인식 등 영향이다. PC온라인 게임은 신규 서버 이벤트 등 영향에 전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1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4억원 늘었다.


미르4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기 시작하는 1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르4는 특히 틈새 시장에서 흥행 중이다.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를 합치면 구글플레이에서보다 더 매출이 많은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13일 모바일인덱스가 제공하는 3대마켓(구글, 원스토어, iOS) 합산 순위 기준 미르4는 매출 7위를 차지했다"며 "현재도 4억원 내외의 일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미르4 대만 등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미르M도 폴리싱 작업 중으로 연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미르4는 중국 퍼블리셔 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며 미르2 중국 PC클라이언트 서비스 관련해서도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 라이선스 비즈니스도 원활히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미르4 흥행으로 실적 우려도 해소됐으며 라이선스 관련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며 "소송 관련 불확실성도 조금씩 해소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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