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1749개소로 늘어나…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
국공립 이용률 43.8%달성, 내년까지 어린이집 다니는 영유아 2명 중 1명 국공립 목표

서울시, 200억 추가 투입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800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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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이 지난해까지 1749개소로 늘어 전국 17 시도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을 180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749개소인 어린이집을 1800개소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해 2015년 '국공립어린이집 100개소 확충계획' 발표 이후 꾸준히 늘어 2014년 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국공립 이용률을 46%까지 늘리고 내년까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에 다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 확충에 있어 수요는 크나 국공립 이용률이 낮은 자치구를 우선 지원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한다.


공보육 수요가 많은 아파트 내 어린이집 전환과 신규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조기 개원 추진 등을 통해 상반기 중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300세대 미만 단지도 주민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국공립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서비스 질 개선 사업도 병행해 선도적인 공공보육 모델을 만드는데도 주력한다.

공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보육현장의 오랜 숙원인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이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3세반은 15명에서 10명으로 줄이는 시범 사업 후 확대 운영을 검토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기준도 개선한다. 영유아 건강·안전 및 시설 설치기준 등 ‘필수항목지표’를 도입하고 놀이중심·생태친화보육 등 보육정책 방향과 보육환경 변화에 따른 세부심사지표를 신설하는 등 우수한 위탁업체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놀이중심, 생태친화, 부모와 지역사회 참여, 민주적이고 열린 운영을 지향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새로운 운영 모델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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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민관연대, 아파트 관리동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왔다”며 “이제는 양적 확대와 함께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더욱 힘써 공보육 선도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공보육 운영모델을 마련해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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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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