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서울에서 거래수단 중 하나로 '디지털화폐'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4일 서울 강서구 씨에이치빌딩에서 인터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4일 서울 강서구 씨에이치빌딩에서 인터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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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박영선 전 장관은 첫 번 째 '온라인 정책발표'를 통해 "서울디지털화폐 시대를 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결제하도록 하겠다는 발표 내용을 언급하며 "드디어 올 것이 오고 있다"면서 "가상화폐는 제가 얘기해 오던 '프로토콜 경제'의 거래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결제하는) 계획이 실현되면 테슬라는 가상자산으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첫 자동차 회사가 된다"면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화폐 거래가 이뤄지면 과거 문자 메시지 유료에서 카카오톡의 무료문자 소통처럼 결제수수료 혹은 송금수수료가 무료가 되는 결제시스템의 혁명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미 2018년부터 #서울디지털화폐 공약을 냈고 이것이 디지털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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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장관은 "서울디지털화폐로 프로토콜 경제를 완성하겠다"면서 "물론 시작은 원화에 기반을 둔 스테이블 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 화폐) 형태로 출발한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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